BNR17 유산균 다이어트

BNR17 유산균이란?

BNR17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actobacillus gasseri) 균주의 일종으로, 한국 기업 '비피도(BIFIDO)'가 사람의 모유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입니다. 이 균주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기능이 확인되어, 다수의 연구에서 복부 내장지방 및 체지방 분포 개선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보고되었습니다.

BNR17은 현재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 국내외에서 여러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BNR17의 체지방 감소 작용 메커니즘

BNR17의 핵심 작용은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한 대사 조절입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질 경우 지방 축적, 염증 반응, 인슐린 저항성 등이 증가할 수 있는데, BNR17은 이를 완화하여 지방 합성과 흡수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BNR17의 주요 작용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방세포 분화 억제 -> 지방세포의 성장과 축적을 차단하여 체지방 축적을 완화합니다

 

2. 지방 흡수 감소 ->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 양을 줄여 체내 저장을 방지합니다

 

3. 단쇄지방산(SCFA) 생성 촉진 -> SCFA가 에너지 대사 조절을 도와 지방 연소를 유도합니다

 

4. 장내 염증 완화 -> 내독소(LPS) 생성 감소로 대사성 염증을 완화하고 지방 축적 경향을 줄입니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BNR17은 국내외에서 진행된 인체시험에서 체지방 분포 개선 효과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12주간 BNR17을 섭취한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 복부 내장지방 면적
• 허리둘레
• 체지방률
  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다만, 체중 감소 자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BNR17은 “체중 감량”보다는 복부 중심의 체지방 관리 및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균주로 평가됩니다.

 

 

권장 섭취량 및 복용 방법

연구에서 사용된 용량은 1일 1×10⁹~1×10¹⁰ CFU(균수) 수준입니다.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식후 30분 이내 복용이 장까지의 균 생존율을 높이며, 프리바이오틱스(이눌린, 프락토올리고당 등)**과 함께 섭취 시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냉장보관 제품은 10℃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음료와 함께 복용하지 않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1. 균주 명칭 확인
‘Lactobacillus gasseri’라고 표기된 제품이 많지만, BNR17 균주만이 체지방 관련 연구 근거를 갖고 있습니다.

 

2. 항생제 병용 주의
항생제는 유익균을 함께 사멸시켜 유산균의 생존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보관 온도 관리
고온·습도 환경에서는 유산균 수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으므로, 냉장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4. 장 민감자 유의
초기 섭취 시 일시적으로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1~2주 내에 적응합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BNR17은 인체시험과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균주입니다. 보고된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며, 일시적인 소화불량이나 가스 증가 정도로 제한됩니다.
그러나 임산부, 수유부, 유아, 면역억제제 복용자는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장기간 복용 시에도 특별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12주 내외의 단기 연구가 대부분이므로 장기적 안전성 데이터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론

BNR17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조절하여 체지방 분포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기능성 유산균입니다.
즉, 체중을 급격히 줄이기보다는 지방이 쉽게 축적되지 않는 대사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8주 이상 꾸준히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 및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할 경우 복부 중심의 체성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BNR17은 “살을 빼는 유산균”이라기보다 “체지방 축적을 완화하고 건강한 체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적 선택지로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